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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농협과 함께하는 송편만들기 체험

9월 21일(목) 능동에 있는 태안농협 문화센터 요리실에서 「다문화가족 금융교실 및 전통음식체험」을 가졌습니다.

국경을 넘어 낯선 환경에서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태안농협은 우리 센터와 협력사업으로 매년 추석을 맞아 한국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해 왔지요. 2012년 송편과 수정과 만들기, 떡갈비 만들기 전통요리교실을 시작으로 6년째 이어가고 있답니다.

태안농협과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의 인연은 결혼이주민과 농협 여성 조합원을 ‘친정 엄마 맺어주기’로 이어준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한국 생활이 낯선 다문화 가정에 중장년 여성조합원이 방문하여 살림살이도 익히게 돕고, 지역사회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지요. 연말을 즈음하여 쌀과 김장김치 등을 지원하기도 하고, 지난 9월 2일에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 하는 농촌체험으로 이천 부래미마을을 함께 방문하기도 했답니다.

이번 추석 맞이 송편만들기 요리교실로 진행한 전통음식체험에 앞서 태안농협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금융교실을 열어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은행 통장만들기,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 교육을 함께 실시하였습니다.

결혼, 취업, 공부 등을 위해 국경을 넘어 한국에 온 이주민이 200만명을 넘어서는 다문화 사회, 특히 화성시에 사는 이주민만도 5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함께 살아가는 배려와 공존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다문화가정과 호흡하고자 하는 태안농협의 지속적인 노력은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 9월 2일 가진 부래미마을 농촌체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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