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소년학교는 국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한국어도 배우고 한국문화를 습득하여 한국생활에 적응을 돕는 한편, 앞으로 가질 직업들을 체험해보는 '공부가 되는 놀이'도 함께 하고 있어요.
이번 '직업체험'은 '미리내마술극단'에서 '마술쇼 관람'과 함께,
마술사, 공연전문가, 무대감독 등 '무대'와 '공연예술'에 관련한 직업들을 배워보았어요.
"마술쇼가 뭐야, 시시해!" 라고 하던 아이들도, 막상 가서 보니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 트릭들을 쉴새없이 펼쳐보이시는 마술사님들에게 홀딱 빠져버렸는데요. 이런 마술공연 전문가 선생님께서 직접 '무대'와 '공연'에 관한 직업들을 알려주시니, 우리 아이들도 더욱 집중해서 듣게 되었어요.
특히 여성 마술사이신 김홍지 마술사님의 찐팬이 되어버린 우리 아이들은 공연이 끝나고도 무대 곁을 떠나지 못하고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장래희망, 직업, 꿈이라는 것은 꼭 어른들의 시선에서 유망 직종이거나 돈을 많이 벌어야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 스스로 느끼기에 내 마음을 사로잡는 무언가를 찾는 것 아닐까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우리 이주배경 청소년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날까지, 더 많은 직업의 세계를 함께 체험하고 탐방해요! 함께 하고 싶은 친구는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별관 (떡전골로 111, 2층) 작은도서관 '아삭'으로 토요일 오후 1시 반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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