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부터 6개월 여 준비한 '아시아청소년학교'가 드디어 3월 18일 개강했습니다.
어린 시절 외국에서 자라고 뒤늦게 한국에 들어온 '중도입국 자녀'를 비롯한 이주민 자녀들이 학교나 직장 등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든 아시아청소년학교는 3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2학기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로 중도입국 자녀들이 오전 2시간(10시~12시)과 오후 2시간(1:30~3:30) 한국어를 중심으로 소통을 돕는 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오후 3시30분 이후에는 학교 다니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방과후교실도 운영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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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의 나이나 한국어 수준이 너무 다양하기에 매 시간대마다 2~3명의 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이 교육을 담당하는데, 보다 체계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8명의 자원활동가들로 '청소년사업팀 차오름'을 만들었답니다.
아시아청소년학교가 널리 홍보되어서 보다 많은 중도입국/탈학교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청소년사업팀 '차오름'을 이끌고 계신 주임교사 유지혜 선생님이십니다.
1년간 학생들과 호흡을 맞춰주실 청소년사업팀 '차오름' 자원활동 교사들이십니다.
모두 열정이 대단하시답니다. ^o^
개강식이 끝나고 다과와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센터 앞에는 '아시아청소년학교'를 알리는 현수막으로 장식해 놓았지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 중에 조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매주 월요일 오후에는 주간 회의를 엽니다.
이날은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해서 배우고 다함께 실천을 약속했답니다.
토요일에도 한국어를 배우는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른답니다. ^o^
보다 많은 이주민 자녀들이 '아시아청소년학교'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주변에 많이많이 홍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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