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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밥집 준비 착수! 노란색으로 옷을 입다!

우리 센터의 오랜 숙원이었던 밥집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드디어 착수했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한국어 공부를 하는 우리 센터 이용자들(특히 중도입국 이주민 자녀들)에게 밥을 제공할 수 있는 취사시설이 없어서 빵이나 컵라면 등으로 떼우던 점심을 이제 따뜻한 밥으로 제공할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는 거지요.




밥집 공간으로는 우리 센터 맞은편에 있는, 얼마 전까지도 동네 슈퍼였다가 지금은 슈퍼가 옆 건물로 이전해서 비게 된 "형제상회" 자리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슈퍼 주인집과 함께 사용하는 조건으로 싸게 임차해서 주로 점심식사 시설과 아시아 음식나눔 모임 장소로 이용하기로 한거지요.

우리의 밥집 운영 취지를 존중하여 주인집에서 아주 잘 해주시는 조건으로 해서 어제 시설물 사용 계약을 하였고, 오는 3월 23일 밥집 오픈을 목표로 오늘 페인트칠 등 밥집 운영 준비에 드디어 착수한 거지요.





오늘 페인트칠 자원봉사는, 앞으로 이 밥집을 책임지게 될 우리 센터 자원활동가 선생님께서 자원해서 나서 주셨고, 기왕 칠하는 길에 도서관 운영위원께서도 두팔 걷고 함께 나서서 '아삭 작은도서관' 입구의 짜투리 공간에도 함께 예쁜 노란색 옷을 입게 되었답니다.





밥집을 운영하려면 아직 준비할 일들이 참 많지요.

밥솥, 밥통, 냄비 등 취사용 도구와 식판, 그릇, 쟁반, 숫가락 등 식사용 도구, 그리고 냉장도 등이 우선 급하게 필요하답니다.

주변에 노는 각종 주방용품들, 많이들 기증, 협찬해주셔서... 우리 센터에서 공부하는 이주민들이 따뜻한 점심과 함께 포근한 사랑을 맛나게 먹으며 한국을 배워나갔으면 좋겠네요. ^o^

주방용품 기증 연락할 곳 : 031-267-1526 /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해피빈 관련 기부 페이지 보기 :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1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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