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형 대안학교 '화성오산 한국어 공유학교' 개교, 4.1.입학식 가져

중도입국 이주배경 아동ㆍ청소년 중 입국 초기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본교로부터 위탁받아 한국어 집중교육과 한국어 기반 교과 수업을 통해 단기간 적응을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새로운 위탁형 대안학교인 '한국어 공유학교'(G-KLS, Gyeonggi Korean Language School)가 4월 1일 개교한다.

'화성오산 한국어 공유학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사)더큰이웃아시아에서 운영한다. 초등학교 4학년~6학년생 10명을 본교에서 위탁받아 1학기 60일 수업과 2학기 90일 수업을 진행하며, 이 수업들은 본교 수업과 똑같이 학력을 인정받는다.

'화성오산 한국어 공유학교'는 4월 1일 입학식과 함께 1학기 수업을 시작하며, 오는 6월 27일까지 60일간 매일 6교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 공간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2층 청소년실을 빌려 운영한다.